7월 모임은 많은 분들이 바쁘셔서 8월에 두권에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긍정의 배신(바버라 에런라이크) / 지적 자본론(아스다 무네아키)
지금까지 이런 독서 모임은 없었다. 이것은 먹자 모임인가 읽자 모임인가. (어느 회원의 간식에 대한 감탄 글입니다.)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맛있는 간식, 그 많은 모임 중 한번도 간식이 겹치지 않았던 최고의 간식 마스터 금희샘의 사랑으로 즐겁게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아프리카 '말라위'를 다녀오신 분이 계셔서 양봉하지 않은 천연꿀과 고소한 땅콩들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달에 새로 들어오신 분도 계셨는데 나아자에 첫 남성분이십니다. 이분도 경험치가 높으셔서 좀 더 다양한 책 나눔이 되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책을 읽고 느낌점도 다양하게 들을 수 있고 제가 평소에 지향하는 분야가 아닌 책들을 읽을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긍정의 배신을 읽으면서 미국의 문화에 대해 생각하고 지적 자본론을 읽으며 일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유연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아 갑니다. 가을이 오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책 한권 읽어 보심은 어떨런지요.
8월에는 바쁘신 분들이 많아 못뵈서 섭섭했습니다. 9월에는 더 많은 분들과 많은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