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시려오는 가을의 한중간 우리의 마지막 모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일산의 정지찬 선생님 작업실에서
직접 작사한 곡을 녹음 하는 시간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일류 뮤지션의 작업실인 만큼 전문적인 장비들이 저희를 맞이 해 줬는데요!
완성된 곡의 가이드를 듣고
완성된 곡의 가이드를 듣고
여성분들의 합창 부분과 남성분들의 함창 부분을
나누어 녹음을 반복해서 쌓아 올려 정말 멋진 소리를 완성했습니다.
(물론 기계와 정지찬 선생님의 기술력이 다 했지만요 ^,^;;)


녹음 하는 내내 서로 음정도 잡아주고 이어폰도 나눠 끼우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녹음이 처음이신 분들도 있었지만
정지찬 선생님이나 조동희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리 없이 유연하게 녹음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인원이 참석하진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쌓아올린 여덜명의 목소리가
함께 하지 못한 다른 분들의 빈곳까지 스며드는
따듯한 음악이 완성된것 같습니다.
송년회 모임때 직접 부르는 시간이 있을것 같은데요!
모두 기대해 주시고 함께 따라 불러주세요 화! 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