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모임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

나무그늘아래 자박자박
작성자
최영선
작성일
2021-03-02 15:13
조회
30
21.2.26 금요일,
2021년의 ”나무아자“ 두 번째 책 모임.
2월의 마지막 금요일 오후 늦은 9시, 이번 달에도 비대면(zoom)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책 모임에 앞서 8명의 “나무아자” 회원분들이 모여서 지난 한 달 동안의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그 중 김진태 회원님께서 <성격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에 축하와 격려를 했습니다.
언젠가 회원님께서 내신 책으로 나눔을 하게 될 날도 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달에 다룬 책은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 / 위화 저, 김태성 역, 2012>,원제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다>입니다.
중국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위화는 우리에게 ‘허삼관매혈기’‘형제’‘인생’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에 출간된 책인데 정작 중국에선 아직까지도 출간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문화대혁명 이후 급변하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열 개의 단어-인민, 영수, 독서, 글쓰기, 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 홀유에
담아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풀어냈습니다.
G2로 세계 강대국이 된 중국의 근현대사 속 이야기에서 우리나라도 이미 겪었거나 지금 겪고 있는 것도 있기에 묘한 동질감이 들었습니다.
후기에서 작가는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되었을 때,
나는 진정으로 인생이 무엇인지, 글쓰기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세상에 고통만큼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쉽게 소통하도록 해주는 것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합니다.

상대의 고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있어야만 소통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그의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깝지만 잘 모르는 나라였던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은 펼쳐보기 전까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첫장을 넘기고 읽어나가며  책의 내용에  빠졌다가 다 읽고 났을 때 얻게 되는
어떤 깨달음이 독서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읽고 나서의 느낌을 누군가와 나누며 나와 같거나 다른 의견들을 통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나무아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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